살기 위해 곡기를 끊은 쌍용차 노동자들
10일 오후 서울 대한문 앞에서 쌍용차 범대위,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민주노총 등이 쌍용차 국정조사, 해고노동자 문제 해결를 요구하는 집단단식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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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식의 끝은 박근혜정부만 알 것이며 늘어나는 사회적 압력을 견뎌야 하는 것 또한 박근혜 정부임을 알아야 한다"

경찰의 방해로 파라솔을 설치하지 못한 채, 결국 비를 맞으며 단식농성이 시작되었다. 집단 단식으로 쌍용차 문제를 풀어 보겠다는 이 간절한 목소리에 박근혜 정부는 아직도 묵묵부답이다.

2013년 9월 10일 이미진 ⓒ레프트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