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8백일 세월호 특별법 개정 촉구 범국민문화제
6월 25일 6시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특별법 개정 촉구, 미수습자 수습과 진실 규명을 위한세월호 인양 촉구 범국 문화제’가 열렸다. 세월호 참사 8백2일 째인 날 치러진 이번 범국민대회에는 박근혜 정부가 6월 30일로 특별조사위원회를 강제 조기 종료하려는 시도에 분노한 1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참가해 광화문 광장을 가득 메웠다. 문화제 내내 제주 해군기지 철근 과적 의혹 등이 드러나고, 정부의 특조위 종료 절차가 본격화되는 것에 대한 분노와 특조위 종료를 막아야 한다는 절박함이 가득 묻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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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8백일 세월호 특별법 개정 촉구 범국민문화제’에서 유경근 416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이 “진실을 낱낱이 밝히고 처벌하고 다시는 이런 억울한 죽음이 없도록 만들기 위해 끝끝내 살아내자. 1백 번이고 1천 번이고 지더라도 진실 규명이라는 단 한 번의 승리를 위해 다 이겨낼 수 있다. 우리가 만든 특조위를 책임지는 것이 우리의 의무다. 특조위를 지켜내자!” 고 발언하고 있다.

2016년 6월 25일 이미진 ⓒ노동자 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