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과 삶]마트 노동자
마트 노동자들은 일하는 동안 밥 먹을 때를 제외한 8시간 동안 앉을 수 없다. 5천 평이 넘는 마트 매장 안에 앉을 곳은 전혀 없다. 그들의 업무는 "땀 안나는 노가다"라고 불린다. 손님이 가장 붐비는 3월의 금요일 밤 서울 중구에 있는 한 대형 마트 노동자들의 업무를 사진으로 담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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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다리야"

마트 계산 노동자들은 일하는 내내 한번도 자리에 앉지 못한다. 힘들다, 앉고 싶다...하지만 이 노동자들은 찡그린 표정 조차 허락되지 않는 "감정노동자"이다.

2011년 3월 4일 이미진 ⓒ레프트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