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100일, 진실을 찾기 위해 서울광장에 분향소 차린 유가족들
이태원 참사 100일을 하루 앞둔 2월 4일 유가족들이 서울광장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광장 옆 세종대로에서 추모대회를 열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이날 오전 녹사평역 분향소에서 출발해 참사 100일 시민추모대회 장소인 광화문광장 방면으로 향했다. 그러나 오세훈의 서울시는 광장 사용을 불허했다. 이에 이태원 유가족들과 시민들은 시청광장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세종대로에서 추모대회를 이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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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4일 오후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분향소에서 유가족들이 영정 사진을 어루만지고 있다

2023년 2월 4일 이미진 ⓒ노동자 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