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통함 속에 윤석열 정부를 성토한 이태원 참사 49재 시민추모제
12월 16일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주최한 첫 번째 추모제가 서울 이태원 거리에서 열렸다. 혹독한 한파에도 이날 추모제에 수천 명이 참가했다. 온라인으로도 약 20만 명이 추모제 생중계를 시청했다. 추모제를 마친 유가족과 시민들은 윤석열에게 전달할 요구 서한을 들고 대통령실을 향해 행진했다. 경찰은 경찰 버스를 겹겹이 세워 차벽을 만들고 수백 명의 병력을 앞세워 행진을 가로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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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참사 피해자와 일반시민으로 구성된 416합창단이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노래를 전하고 있다.

2022년 12월 16일 이미진 ⓒ노동자 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