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전국 고3 등교 개학
코로나바이러스 지역 감염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5월 20일 오전 전국 45만 명에 이르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등교 수업을 시작했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고등학교도 3학년 학생들이 등교를 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서울의 고3 학생 15명이 등교했다가 코로나 의심 증상을 보여 선별진료소로 구급차로 옮겨졌다. 인천에서는 코로나 확진을 판정을 받은 학생들이 나오자, 지역 내 학교 중 절반가량이 등교수업 중단 조치가 내려져 집단감염 발생이 여전히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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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한 학생의 어머니가 “아이가 설사를 한다.”고 불안해하며 교사에게 말하고 있다. 해당 학생은 양호실로 안내됐다. 보건교사 문진으로 증상을 확인하고, 등교 중지 조치를 취하게 된다.

2020년 5월 20일 조승진 ⓒ노동자 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