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전국노동자대회] 노동자 8만여 명이 노동개악에 항의하다
11월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마포대로 남단에서 ‘전태일열사 정신계승 2019 전국노동자 대회’가 열렸다. 이날 전국에서 모인 8만여 명(민주노총 추산 10만 명) 노동자들은 문재인 정부를 성토하며 노동개악에 대한 깊은 분노를 보여 줬다. 대회를 마친 노동자들은 국회 앞 도로까지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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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진으로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 도착한 노동자들이 국회 앞을 막고 있는 경찰들과 대치하고 있다. 경찰은 차벽을 만들어 국회 앞을 막았다

2019년 11월 9일 조승진 ⓒ노동자 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