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눈물을 멈춰라
24일 오후 서울 동화면세점 앞에서 쌍용차, 코오롱, 콜텍, 세종호텔, 유성기업 및 재능지부 등 노동자들이 모여 ’전국 해고노동자의 날’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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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다리 수술을 한 송경동 시인은 불편한 몸에도 목발을 짚고 연단에 올랐다.

"노동자들만 눈물바다구나. 평생을 뼈 빠지게 일하며 눈물바다, 평생을 생존권에 쫓겨가며 눈물바다, 평생을 길거리에서 싸워가며 눈물바다, 급기야 저절로 목숨까지 반납하며 눈물바다. 짜디짠 눈물바다뿐인 노동자 세상이 참 좋겠구나."

2012년 3월 24일 이윤선 ⓒ레프트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