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만 명이 ‘간호법 거부권’ 행사를 규탄하다
5월 19일 서울 광화문 근처 도로에서 ‘간호법 거부권 규탄 및 부패정치 척결을 위한 범국민 규탄 대회’가 열렸다. 이 집회는 대한간호협회 주최로 열렸고 전국의 간호사와 간호대 학생 4만~5만여 명이 광화문역에서 시청역으로 이어지는 도로의 절반을 가득 메웠다. 많은 간호사와 간호대 학생들은 간호법 제정이 열악한 노동조건과 처우를 개선하는 데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했다. 하지만 윤석열의 간호법 거부권 행사에 참가자들은 크게 분노하며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 대회를 마친 후 참가자들은 서울역까지 행진을 했다.

최신 이슈

간호사·간호대 학생 수만 명이 5월 19일 오후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일대에서 ‘간호법 거부권 행사 규탄’ 집회를 열고 있다.

2023년 5월 19일 조승진 ⓒ노동자 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