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 전국노동자대회, 윤석열의 노동 개악 반대를 외치다
7월 2일 민주노총 소속 노동자 6만여 명이 서울광장 앞 세종대로 일대를 가득 메우고 윤석열 정부의 노동 개악에 항의했다. 지난 몇 년 사이 가장 큰 규모로 열린 전국노동자대회였다. 특히 건설, 학교·공공부문의 비정규직, 공무원, 민간서비스 등 노동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대우조선 하청 노동자들이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투쟁하고 있는 거제에서도 영남권 대회가 열렸다. 노동자들은 집회 후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인근으로 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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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일 오후 서울광장과 숭례문 일대에서 열린 전국노동자대회에 참가한 노동자들이 윤석열 정부의 반노동 정책을 규탄하고 물가 안정 대책 등을 촉구하고 있다.

2022년 7월 2일 이미진 ⓒ노동자 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