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 우크라이나 전쟁을 멈춰라! 국제공동행동
5월 21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러시아군 철군! 서방의 확전 시도 반대! 한국 정부 개입 반대! 전쟁을 멈춰라! 국제공동행동’ 집회가 열렸다. 국제적 반전 연대체 ‘우크라이나에 평화를’의 제안에 호응해 열린 이날 집회에는 11개 단체들이 연명하고 전쟁에 반대하는 노동자·청년·학생·이주민 등 수백 명이 참가했다. 이 집회에는 미국 대통령 바이든이 방한해 윤석열과 “러시아 억지를 위한 한미 협력”과 “한미 군사동맹 강화”를 다짐하던 바로 그 시각에 전쟁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는 의미도 있다.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러시아 침공, 서방의 확전 시도, 한국 정부의 개입을 반대하며 종로 일대를 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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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난민·이주민연대동아리 ‘Re:friends’를 대표해 대학생 양선경 씨가 “500만 명 넘는 난민들이 우크라이나를 탈출해야 했고, 우크라이나 국내에도 700만이 넘는 실향민이 생겼다”고 지적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2022년 5월 21일 이미진 ⓒ노동자 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