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18일차, 정부책임 촉구하며 100인 단식농성에 돌입한 CJ대한통운 택배 노동자들
파업18일차를 맞은 CJ대한통운 택배 노동자들이 1월 14일 오후 민주당사 앞에서 정부여당에 사태 해결을 촉구하며 100인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택배 노동자들은 “CJ대한통운이 사회적합의에 따라 인상된 택배요금 인상분 5,000억 중 3,000억을 자신들의 주머니로 가져갔다”며 택배 요금 인상분을 분류 작업과 노동자 처우 개선에 쓰지 않는 사측을 규탄했다. 또 노동자들은 민주당에 CJ대한통운의 사회적합의 위반에 대해 책임있는 대책과 ‘사회적 합의 이행점검 회의’ 개최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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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18일차를 맞은 CJ대한통운 택배 노동자들이 1월 14일 오후 국회 앞에서 100인 단식을 선포하고 있다.

2022년 1월 14일 이미진 ⓒ노동자 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