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네트웍스· 철도고객센터 파업, “저임금 차별을 해소하라”
철도 자회사 노동자 투쟁이 이어지고 있다. 9월 26~28일 여객 매표와 고객상담, 역 시설물 관리, KTX특송 업무 등을 담당하는 코레일네트웍스· 철도고객센터 지부 노동자들이 파업에 들어갔다. 노동자들은 9월 26일 서울역광장에서 파업출정식을 열고 임금차별 폐지, 원·하청간 불공정 제도 개선, 노사전문가협의체 합의 이행 등을 요구했다. 지난해 철도 노·사·전문가 협의체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합의했지만, 이는 이행되지 않고 있다. 자회사 직원 중 공사와 비슷한 업무에 종사하는 노동자는 근속 수준이 같은 공사 노동자 임금의 “80퍼센트 수준으로 단계적으로 개선한다”고 합의했지만, 이는 무시되고 있다.

최신 이슈

9월 26일 오후 서울역광장에서 철도 자회사인 코레일네트웍스· 철도고객센터 지부 노동자들이 파업 출정식을 열고 임금차별 폐지, 원·하청간 불공정 제도 개선, 노사전문가협의체 합의 이행 등을 요구하고 있다.

2019년 9월 26일 이미진 ⓒ노동자 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