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 공공부문 비정규직 파업대회, “참을 만큼 참았다. 문재인 정부가 책임져라”
7월 3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공공부문 비정규노동자 총파업 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대회’에 6만여 명(민주노총 추산)이 참가했다.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4만여 명이 서울에 모여 자체 집회를 열었다. 도로공사 톨게이트 노동자들을 비롯해 지자체 비정규직이 주축인 민주일반연맹, 문화체육부 산하 기관들의 비정규직, 아이돌봄 노동자들도 각각 집회를 열고 광화문으로 모였다. 임금 인상 파업을 벌이고 있는 울산의 레미콘 노동자들도 이날 상경해 집회에 참가했다. 파업대회를 마친 노동자들은 분노와 규탄을 쏟아 내며 정부가 책임지라고 요구하며 청와대와 총리공관으로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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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일 광화문 광장에서 6만여 노동자들이 모여 ‘공공부문 비정규노동자 총파업 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있다.

2019년 7월 3일 이미진 ⓒ노동자 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