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노동자들 집회, “합의서 이행하라!”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노동자들이 3월 11일 오후 서울 양재동 SPC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지난 2017년 체결된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했다. 집회를 마친 노동자들은 SPC본사 건물을 돌며 사회적 합의 이행 촉구와 함께 본사를 규탄했다.  파리바게뜨 비정규직 노동자들은(제빵·카페 기사) 지난 1월, 3년 내에 본사 직고용된 직원들과 동일한 노동조건을 적용하기로 약속하고 자회사로 고용되었으나 사측이 합의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 이에 노동자들은 합의 이행을 요구하며 40일 째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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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재동 SPC본사 앞에서 세워진 천막 농성장

2019년 3월 11일 조승진 ⓒ노동자 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