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예루살렘 선언 규탄 기자회견,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의 수도가 아니다!’
12월 12일 오전 시민·사회·민중 단체들이 서울 종로구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하겠다”는 트럼프의 선언을 강력 규탄했다. 참가자들은 “트럼프의 선언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점령과 예루살렘에 대한 독점적 점유권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것“이며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겪은 모든 유혈 사태와 고통을 더 확대시키는 것”이라며 트럼프를 규탄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참가자들은 이스라엘 대사관 앞까지 행진을 하고,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살인 진압을 강력히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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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거주하는 팔레스타인·시리아·이집트 등의 중동사람들이 기자회견에 참가해 트럼프의 ‘예루살렘 선언’을 규탄하고 있다.

2017년 12월 12일 조승진 ⓒ노동자 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