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가 14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가운데, 고유가로 심각한 고통을 받고 있는 화물 노동자들이 일손을 놓고 투쟁에 나섰다. 6월 7일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안전운임제 폐지 말고 전 차종·품목으로 확대, 운송료 인상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노동자들은 전국의 주요 항만, 물류 컨테이너기지, 산업단지와 제조·시멘트 공장 등에 집결해 집회와 봉쇄 투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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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6/7 화물연대가 파업에 들어간 6월 7일 오전 의왕ICD 제 2터미널에 컨테이너가 쌓…
2022/6/7 파업 출정식을 마친 화물 노동자들이 의왕ICD 제 2터미널에 모여 있다.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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